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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 국내 온천의료관광단지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온천의료관광 사업을 위해 온천수의 의학적 효능을 통한 ‘메디칼 스파’로 특화를 통해 새로운 의료관광 개발과 온천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있다. 이와관련 17일 열린 온천의료 관광 2차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온천욕이 고혈압과 피부질환, 아동비만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안택원 대전대 천안 한방병원장은 “연구결과 장·단기 온천 입욕 후 모든 연령대에서 혈압이 감소해 온천입욕법을 통한 고혈압 치료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안원장은 또 “온천욕 후 제성분 분석 결과 체지방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며 “피부 각질이 감소돼 노인성 피부질환과 피부관리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온천욕은 또 “비만 아동의 자율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온천수의 미네랄과 온열작용이 전신의 혈류을 개선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의 증가없이 같은 또래의 평균 성장보다높은 신장 증가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대전대 한방병원과 2011년 업무협약을 맺고, 도고온천 도고스파에 온천한방병원을 개설하는등 온천을 통한 각종 질환 치료에 연구 나서고 있다. 온천수를 활용한 한방입욕제와 아토피 피부염 개선제등이 개발되고,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마스크팩, 핸드크림등은 시판을 앞두고 지난 7일 상표 및 디자인 등록출원됐다. 지난해 8월에는 말레시아 시사그롭과 해외수출계약도 체결하는등 온천수를 활용한 각종 치료제와 건강보조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와관련 스포츠 재활 및 근관철 치료 프로그램 활성화 관련 연구와 2온천수 치료센터를 온양제일호텔에 설립한다. 시 관계자는 “온천수를 활용한 각종 질환 치료을 위한 각종 연구 용역등이 진행되고 있다” 며 “국내 최고 온천의료 관광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