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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서비스 : 새 비행기 들여오는 국적기들..`우린 젊은 항공사`

관리자 | 2017.01.18 | 조회 1940
아시아나항공이 도입 예정인 A380
 
 
 
 
 

미국의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의 한 관계자는 미국 항공업 불황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9.11테러 이후 미국인들이 항공기에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 더구나 미국 항공기는 낡았다. 소음과 냄새, 당연히 피할 수밖에 없다. 이용자가 없다보니 실적은 나빠지고,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항공업이 언제 부활할 지 모르겠다" 이 관계자는 한국 항공업이 `잘 나가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최신식 항공기를 도입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실제로 최근 중국, 일본의 고객이 한국 항공사를 많이 찾고 있는데 그들의 설명도 `최신식이기 때문`이었다.
 
한 일본인은 국내 한 저가항공사의 행사에서 "한국 항공기는 최신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고급 항공기"라며 "한국의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올해 항공업계 화두 역시 `신형 항공기 도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보다 기령이 낮은 항공기를 도입함으로써 `젊은 항공사`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과 지난해 각각 3대의 항공기를 들여오는데 그쳤던 아시아나항공(020560)(7,25050 -0.68%)은 올해 A321 6대와 A330 2, B777 1, B747-400F 2대 등 무려 11대의 항공기를 들여온다. 또 오래된 임대 항공기 2대를 반납, 8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A380 5대를 들여왔던 대한항공(003490)(47,450100 -0.21%)은 올해도 A380 한대를 더 도입하고 B737 8, B777 1, B747-8F 2, B777F 2대 등 모두 14대의 신형 항공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외 제주항공이 4대의 B737을 추가하고, 진에어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모두 2대씩 새 항공기를 들여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 항공사들의 기령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평균 기령은 8.20, 대한항공은 9.94년인데 여객기와 화물기를 통틀어 20년이 지난 기종은 단 한대도 없다. 외국 항공사들의 평균 기령은 약 12.3년이다. 한국 항공사들이 많게는 4년 가까이 기령이 짧은 덕분에 젊은 이미지 구축이 용이한 것. 다만 유류비가 급증하는 대외 환경 악화 속에 자금 조달을 어떻게 세워나갈 지는 풀어야 할 숙제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영업환경이 급작스럽게 나빠질 경우 취소될 수 있는 분위기"라며 "반대로 시장이 좋아지면 예정보다 더 많은 항공기를 들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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