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은 올해 말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멕시코 및 카리브해, 중남미행 8개 신규 노선을 22일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은 남미행 항공편을 증편하며 지속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증편을 통해 ▲멕시코시티 국제공항(MEX) ▲헤네랄 라파엘 부엘나 국제공항(MZT) ▲자메이카 쿠라카오 국제공항(CUR) ▲몬테고베이 생스터 국제공항(MBJ) ▲도미니카공화국 푼타 카나 국제공항(PUJ) ▲푸에르토플라타 그레고리오 루페론 국제공항(POP) ▲에콰도르 마리스칼 수크레 국제공항(UIO)에 새롭게 취항한다.
이 중 마리스칼 수크레 국제공항과 푼타 카나 국제공항은 각각 오는 12월 18일과 19일부터 댈러스/포트워스 직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증편에 따라 국내 여행객들은 주 7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댈러스/포트워스 직항 노선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에 도착한 후 시간대별로 마련돼 있는 중남미 지역 노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트 토르노 아메리칸항공 멕시코, 카리브해 및 중남미 담당 선임 부사장은 “해당 지역에서 85개 노선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8개의 신규 노선을 추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운항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아메리칸항공은 취항 중인 모든 국가에 열성적으로 헌신을 다하는 만큼 이번 취항이 해당 지역의 여행 및 관광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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