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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카지노경영] 카지노 관광객 300만 시대..절반은 '요우커'

관리자 | 2017.01.21 | 조회 4190
카지노 관광객 300만 시대..절반은 '요우커'


외국인 관광객, 5명중 1명은 '카지노 관광객'
국내 주요 카지노, 손님 70% 이상이 '중국인'
"영종도에 4~5곳 카지노 세워 집중 육성해야"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카지노 관광객이 지난해 3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 이상이 카지노를 찾은 것이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도박을 즐기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다. 급증하는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은 정부가 영종도에 최소 1개 이상의 카지노 사업권을 추가로 내주려는 이유다.

21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카지노 관광객(2013년 기준)은 총 270만 7315명으로 같은 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1217만 5550만명)의 22.2%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 이상이 카지노를 찾은 것이다. 카지노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2009년 이후 매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이후 60만명 안팎에서 정체를 보이던 카지노 관광객은 2005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2007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카지노 이용객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11년 200만명을 상회했다. 2003년 63만 474명에 그쳤던 카지노 관광객이 10년새 4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추세상 지난해 카지노 관광객 수는 3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카지노 관광객 중 126만여명은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6.7%에 달했다. 파라다이스 워커힐, 더 케이, 신라카지노, 로얄팔레스 카지노, 하얏트호텔 카지노 등 국내 주요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70% 이상이 중국인이었다. 다음으로는 일본인(70만6499명, 26.1%)이 많았다.

이 같은 카지노 관광객의 급증은 정부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추가 선정하는 배경이다. 특히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의 높은 비중을 감안해 인천 영종도에 1~2개의 사업권을 추가로 내 줄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영종도에 최소 4~5곳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세워 카지노 밀집단지로 육성해야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카지노가 흩어져 있으면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추가 선정하는 의미가 퇴색된다”고 밝혔다.

현재 영종도에는 국내 최대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시티와 중국·미국 합작사인 리포앤시저스(LOCZ)가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도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지만 카지노 허가는 내주지 않았다.

정부는 드림아이일랜드에 카지노 사업권을 내주거나 영종도에 1곳 이상의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가 승인해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집적화시킬 공산이 크다. 이 고위 관계자는 “영종도의 경우 기존 개발 계획들이 무산된 것이 많아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부지도 넉넉하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영종도에 사업권을 몽땅 내줄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당장 경남 진해 등 다수의 지자체들이 카지노 유치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11&newsid=01207046609240016&DCD=A00101&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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