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04/2012010403252.htm… [112] |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에 따르면 의료관광객 2명을 유치할 경우 중형 자동차 1대를 수출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이 의료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2304억원이었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3937억원이었고, 취업유발 효과는 4884명이었다. 부산광역시는 2010년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150여개 의료기관이 밀집한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상징물까지 세웠다. 부산진구청은 보건소 내에 의료관광 전담 부서를 만들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등을 통해 외국 관광객을 끌기 위해 뛰고 있다. 메디컬스트리트는 해운대 같은 유명 관광지와 특급호텔, 쇼핑몰 등이 멀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의료관광분야에 있어서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경기도는 2009년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를 세웠다. 건강검진과 미용, 성형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카자흐스탄에 국제의료대표단을 보내 국제의료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약령시장의 전통을 내세우고 있으며, 시 안에 의료산업팀을 만들었다. 2011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융·복합 상품을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