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안다즈 상하이 호텔에서 여행 월간지인 ‘웨뤼’ 주최로 열린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China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웨뤼’는 전 세계 유명 여행 관련 월간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으로 지난 2006년 10월 창간해 중국 전역에 발행되고 있는 여행 전문지로, 2009년부터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를 제정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항공사, 호텔, 관광지 등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는 각 항공사 이미지에 대한 독자 의견을 반영해 업계 전문 심사단들이 1차 평가하고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집계결과로 최종 심사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노선망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한편 중국 지역 내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제시사 전문 일간지 ‘환츄스바오’로부터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고, 지난 11월에는 중국 유력 일간지인 동팡자오바오 주관 ‘월드트래블 어워드 2011’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되는 등 중국 고객으로부터 명품 항공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