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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서비스] [저비용항공사의 도약②]차별화 전략으로 승부

관리자 | 2017.01.23 | 조회 3631

저비용항공사, '특화 전략' 통해 메이저의 허점 노려
메이저항공사,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맞대응 나서



저비용 항공사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특화 전략'을 통해 메이저 항공사들의 허점을 노리고있다. 반면 메이저 항공사들은 자회사로 운영중인 저비용 항공사를 내세워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한진그룹 소속인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진에어와 공동 운항 방식을 택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나가사키, 인천-오키나와, 인천-마카오,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비엔티안, 인천-괌 등 총 5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5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예약이나 발권이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

이는 '프리미엄 수요'와 '저가 수요'를 모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같은 노선을 취항하면서도 다른 수요층에 접근해 전체적인 시장의 크기를 늘린다는 것이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산하 저비용 항공사들과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중단거리 노선을 위주로 운항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곧 설립될 에어서울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로 중단거리 저수요 노선 위주로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시아 대형 항공사들은 저비용 항공사와 역할을 분담하는 멀티브랜드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설립은 국내외 저비용 항공사와의 중단거리 노선 경쟁을 위해 채택한 생존전략"이라며 "아울러 이는 동북아 저비용 항공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맞물린 업계 흐름을 반영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빅2'에 대응하는 저비용 항공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인 제주항공은 우리나라 항공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끈 저비용 항공사로서 대한민국 국적항공사 '빅3'을 형성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늘려나가고 있다.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15.0%로 지난해 같은기간(13.1%)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의 국내선 수송분담률 차이가 15.7%포인트에서 11.4%포인트로 좁혀졌다. 아시아나항공과의 차이는 8.6%포인트에서 4.5%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제주항공은 올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22대까지 확대하고 국내외 정기노선을 30개로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정기노선 기준 50개 노선에 취항해 1조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는 40대의 항공기를 아시아 각국 60여개 노선에 띄워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새만금관광개발이 대주주인 이스타항공은 얼리버드 요금, 타임 핫세일, 노선 취항 등에 따른 특가 운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운임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노선 면에서도 중국 6개 정기노선(제남·심양·상해·대련·하얼빈·연길)을 포함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예림당이 대주주인 티웨이항공은 대구를 거점으로 국내선 제주도 운항을 개시한 데 이어 상하이, 오사카, 괌 등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영호남 지역민들이 인천공항이 아닌 대구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목표다. 티웨이항공은 각 지역에서 현지 승무원을 채용해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기반의 저비용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022_0010366621&cID=10401&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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