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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재단이 홈쇼핑을 활용해 중국 의료관광시장을 공략한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국내 최초로 중국 후난(湖南)성 유일의 홈쇼핑 채널인 지아리고 홈쇼핑 및 유치에이전트 신광그룹과 홈쇼핑을 이용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아리고 홈쇼핑은 후난성 14개 시에 동시 방영되는 채널로 모두 700만 가구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홈쇼핑에서 선보인 상품은 VIP건강검진 상품으로 뇌과학 및 암센터를 보유한 가천대길병원과 환승객 및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인하국제의료센터 개원을 앞둔 인하대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아리고 홈쇼핑 제작진은 지난 5일 입국해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이사 인터뷰,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가천대길병원·인하대병원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말부터 주 21회 방송할 예정이다. 재단은 새로운 의료관광 마케팅 채널 방식을 통해 소득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는 중국 후난성 지역에 의료관광의 전초기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