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5번째 신규 항공기가 26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티웨이항공은 이 항공기를 최근 항공기 좌석이 부족한 김포-제주 노선에 28일부터 추가 투입 예정이며, 향후에 타이베이 쑹산, 일본 후쿠오카, 방콕 등 국제선 노선에도 투입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말에도 동일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 들여온 항공기는 189석의 B737-800 NG 기종으로 티웨이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4대와 동일하다. 5대의 티웨이 항공기 평균 기령은 9.6년으로 전체 저비용항공사의 평균 기령인 12년보다 낮다.
특히 5대 항공기 모두 항력감속에 도움을 주는 윙렛(Wing let)이 달려 있어 같은 B737 기종 중에서도 연료 효율이 뛰어나다.
B737기종은 미국의 보잉사가 제작한 항공기로 올 4월 기준으로 9300대나 보급되어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중단거리용 기종이다. 100~500까지의 클래식 시리즈와 600~900까지의 Next Generation(이하 NG)시리즈로 나뉘는데, 계기가 아날로그 방식이냐 디지털 방식이냐가 두드러진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