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부산 영도구 청학동 수변공원에 마련된 부산적십자 무료 급식소에서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사회공헌협약을 체결, 어려운 이웃 돕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첫 활동으로 이달 초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에어부산의 부산-제주, 제주-김포 국내선 2곳과 후쿠오까, 오사카, 나리타, 홍콩, 세부, 타이테이 국제선 6개 노선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모금액은 취약계층 환자들의 수술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적십자사의 무료급식소는 3개월 간 사하구 다대2동 통일아시아드공원과 영도구 청학1동 수변공원에서 매주 월~금요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