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벨기에 브뤼셀 공항 당국으로부터 우수 항공사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브뤼셀 공항 운영사인 BAC는 26일(현지시간) 셰라톤 호텔에서 열린 연례 우수 항공사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브뤼셀지점(지점장 유승철)에 ‘화물 부문 네트워크 개발상’을 시상했다.
BAC에 따르면 대한항공 브뤼셀 지점은 지난해 한국, 미주,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화물 운송 수요와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화물취급량을 대폭 늘림으로써 브뤼셀 공항의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브뤼셀을 경유하는 대한항공 화물항공의 편수는 1주 3편에서 7편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