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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외국인 환자 5배 늘어 중국과 중앙아시아에서 강원도 '의료 한류'가 일고 있다. 몽골국립병원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지난해 강원도 의료기관 중 최다인 335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몽골은 개발도상국이지만 부유층을 중심으로 춘천 원정진료가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도내에서 진료를 받은 국가별 외국인 환자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34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강릉아산병원은 암 등 중증환자가 많이 찾았다. 바다와 깨끗한 환경으로 인한 요양효과는 물론, 서울아산병원과 연계해 국내 최고수준의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1월엔 중국 국영여행사인 칭다오여행사를 통해 중국인 50명이 원주를 찾았다. 이들은 칭다오여행사가 새로 내놓은 종합검진 패키지 관광의 첫 참가자들이었다. 안과·암·호흡기 등 수십여 가지 각종 검사를 20% 싼 가격에 받은 후 관광을 즐겼다. 의료한류 붐이 일면서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도 2년 새 5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도 의료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2009년 22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환자는 2010년 567명, 지난해 1031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관별로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335명, 양구아토피센터 140명, 강릉아산병원 134명, 강릉동인병원 110명 등이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3-19 10:51:37 Q&A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