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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랜드, 종합리조트로 전환 시급"

마스터 | 2016.11.02 | 조회 1600
최흥집 사장 취임 한 달 인터뷰
역량 강화와 지역 소통 강조 "폐특법은 반드시 연장돼야"
지난달 12일 취임한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은 내부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강원랜드가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강원랜드=카지노'를 '강원랜드=종합리조트'로 전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최 사장에게 강원랜드의 발전 전략을 들어봤다.

◆해결해야 할 과제 산더미

―취임 한 달이 다가온다.

"업무보고 받고 현안 정리하고 지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인사도 드리고 협조도 구하는 등 정신없는 한 달을 보냈다. 회사 간부들과 비전수립 워크숍을 통해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달여 일을 해보니 회사 규모도 엄청나고 영업 현장도 바쁘게 돌아가고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더미더라. 최고경영자로 막중한 책임감이 피부로 느껴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역량 강화와 지역과의 소통이다."

―강원랜드 현안이 많다. 해결 순위를 꼽는다면?

"무엇보다도 폐특법 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관철해야 한다. 폐특법 연장은 그저 요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폐특법은 강원랜드와 강원도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일이다. 지역사회와 강원랜드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와의 소통문제 해결 방안은.

"폐특법 연장과 지역 연계사업 등 지역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할 일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지역과 관련된 연계사업과 현안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진정성을 갖고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설 것이다. 강원랜드는 지역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고 공동체 의식을 토대로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 다양한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원랜드가 얻는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끔 정책적 변화를 시도할 것이다. 지역에 돌아가는 것이 많으면 지역과의 소통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고 본다."

◆"평창성공의 지원군 되겠다"

―강원랜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강조한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은 뭔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키장, 골프장, 콘도미니엄, 카지노, 호텔, 컨벤션 등 모든 것을 하나의 리조트 단지에 보유한 곳은 전 세계를 통틀어도 하이원리조트뿐이라 할 수 있다. 카지노 위주의 수익구조를 리조트 사업으로 확대해야만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복합리조트 완성을 위해 장기적 발전 전략을 세울 것이다."

―주민들은 워터파크 사업에 관심이 많다.

"워터파크 사업은 사계절리조트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카지노 사업의 희석 효과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의견을 토대로 사업타당성에 대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검토와 보완을 거쳐 단기간 내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9월 컨벤션 호텔이 개장한다.

"컨벤션사업은 카지노와 더불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다. 컨벤션호텔 개장을 계기로 강원도, 특히 강원 남부지역을 대한민국 컨벤션 산업의 축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다. 컨벤션 사업은 하이원리조트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도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와 강원랜드 발전과의 관계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도민과 국민의 염원이었다. 하이원리조트 또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함께 뛰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리조트 고객 확보에 도움되는 부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정선 중봉지구에서 강원랜드를 잇는 국도의 선형이 개선되면 1시간 거리로 배후 리조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동계올림픽 배후시설로 준비를 하나하나 갖춰나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

강릉 출신의 최 사장은 강릉고와 관동대를 졸업하고 공직에 들어와 강원도 기획관, 산업경제국장, 강릉 부시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지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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