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메디컬 스킨케어가 한국의료관광의 대표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는 지난 3년간 아시아 최대 여행 박람회인 JATA 세계여행 박람회에서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메디컬 스킨케어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32% 가량의 응답자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2009년 설문에서는 7%, 2010년에는 12%만 알고 있다고 답해 2009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이상준 이사장(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국가의 지원으로 주요 방송 채널 등 현지 언론매체를 적극 활용해 한국의료가 한류와 함께 국익에 일조하는 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국방문계획에 관한 질문에 답한 응답자 중에는 ‘1년 이내 계획이 있다’(45%)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3개월 이내 계획이 있다’(22%), ‘6개월 이내 계획이 있다’(20%)가 뒤를 이었다.
한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2011 JATA 세계여행 박람회는 세계 150개국에서 700여 개 이상의 기업, 단체가 참가했으며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