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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급증…亞 ‘의료관광 허브’ 성큼

관리자 | 2017.01.19 | 조회 2221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20417000509 [111]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오는 2015년께는 30만명의 외국인이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우리나라를 아시아 지역 ‘의료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올해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 외국인 환자 매년 30% 증가

1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방한하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09년 6만201명에서 2010년 8만1789명, 지난해에는 11만7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가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매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증가하고 있다.

진료수익은 2010년 1032억원에서 지난해 1628억원으로, 관광수익은 같은 기간 237억원에서 319억원으로 늘었다.

의료 부문 무역수지는 2009년 1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600만 달러로 첫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외국인 환자의 증가는 외국인 환자 유인알선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 의료법인의 숙박업에 대한 부대사업 범위 확대, 외국인 환자 대상 메디컬비자 도입 등의 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정부는 풀이했다.

민간 의료기관 스스로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는 등 외국인 환자의 신뢰를 높이려는 노력도 유치 실적을 높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JCI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성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 도약

정부는 우리나라를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추진에 나선다.

오는 2015년께 30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국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환자 입맛에 맞춘 식단 개발을 추진하고, 영양관리 전문가 양성을 실시한다.

이미 중동식·서양식·몽골식·일본식 등 4개국 12개 식단 개발을 마친 상태다.

최근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흥 시장 개척이 강화된다.

정부는 의료비 지출이 많은 신흥 부유층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를 비롯해 아부다비보건청, 두바이보건청과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 지역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와의 MOU를 추진해 정부 간 환자 의뢰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개척도 함께 이뤄진다.

이 밖에 한국 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외국인 환자를 무료로 치료하는 ‘나눔의료’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보건의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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