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2010~2012년 3년 연속으로 북유럽 항공사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17일 항공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핀에어가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북유럽 항공사 중 유일하게 '4성' 등급을 유지하며,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인증 제도는 매년 전 세계 200여개 항공사들의 서비스를 800여가지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공식 발표하는 것이다.

특히 핀에어는 공항과 기내 서비스,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승무원의 서비스와 제공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항공사로서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씨 코무라이넨 핀에어 여객 서비스 부서 총괄 부사장은 "핀에어는 끊임없이 전방위적인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년 연속 북유럽 최고 항공사 선정을 통해 핀에어의 고품격 서비스와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게 된 것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핀에어는 북유럽 최고 항공사다운 높은 서비스 수준에 한국 고객들만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더해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고 편안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